부산시(시장 오거돈)가 ‘2019년 부산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주거형태가 점차 아파트로 집중·확대됨에 따라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해왔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해 투명하고 모범적인 관리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7월 공고를 통해 16개 구·군에서 신청 받은 공동주택 6개 단지를 대상으로 일반관리·시설유지관리·공동체 활성화·재활용 및 에너지절약·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산광역시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그 결과 ▲1천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는 해운대구 에스케이뷰(최우수)와 금정구 벽산블루밍장전디자인시티(우수)가 ▲500세대 이상 1천세대 미만 공동주택으로는 강서구 명지한신휴플러스(우수)가 ▲15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으로는 기장군 정관계룡리슈빌(최우수)와 영도구 영도벽산비치타운(우수)이 선정되었다. ▲전체 특별상인 상생분야 특별상에는 부산진구의 국제백양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종 선정된 최우수·우수 단지에는 최고 9백만 원의 시상금과 모범관리단지 인증 동판이 수여되며 우수 단지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관리소장)에게는 시장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해운대구 에스케이뷰와 기장군 정관계룡리슈빌을 부산시 대표 우수관리단지로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우수관리단지 선정에 추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이 공동주택 내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어 입주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되고, 더불어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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