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법 개정으로 현 구청장이 맡고 있던 금정구체육회장이 내년 1월 15일 새로 선출된다.

법에 현 체육회 임원은 출마하지 못함에 따라, 선거규정상 지난 16일까지 사퇴해야 출마할 수 있어 장성수 씨가 부회장직을 사퇴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었고, 내년 1월 4-5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한다.

투표자는 체육회 종목별로 약 150여명이 투표에 참여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투표자가 조직상 미달이 될 경우는 부산시 승인을 받아 조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후보를 위해 부회장직을 사퇴한 장성수(65)씨는 청년회 활동, 보수정당에 몸담아 왔고, 현재는 금정산악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부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아직 입후보 등록기간이 남아있으나, 다른 입후보자가 거론 되지 않고 있어 장성수씨가 독주를 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에 대해 한 지역 유지는 "내년에 총선을  앞두고 있어 상대 후보자가 곧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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