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주인이 되는 예산제도 운영”을 위한 금정구(구청장 정미영)의 노력이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의 결실을 맺었다.

금정구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관련조례 개정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 50명 전원 민간위원 확대 구성까지 2019년 한 해 동안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월 기존 30명이었던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모집을 통해 50명으로 확대 구성한 것을 시작으로 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분과위원회 및 동별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2018년 1회에 그쳤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올해 총 11회나 개최하면서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연중 접수창구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개최된 ‘2019년 주민과의 대화’, 5월 금정산성축제 홍보부스 등을 통해 현장의 건의사항도 접수했다. 특히, 홍보부스 운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는 금정구의 주민참여예산제도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사례로 꼽힌다.

금정구 관계자는 “급변한 제도와 절차를 이행하느라 2019년이 너무 빨리 지나간 느낌”이라며,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 참여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금정구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더욱더 성숙된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 금정구 주민참여예산은 총 17건이 선정되어 2,362,831천원이 2020년 예산안으로 반영되었으며 최종 반영여부는 12월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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