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나를 맞이하는건 '바람이다. 나는 가끔씩 바다에 나와 쉰다.

그리고 바다의 소리를 듣는다. 바다엔 색깔이 있다. 사진은 마음으로 찍는다.

결 좋은 이 바람은 누가 빗질해 보낼까요.

지나온 시간을 밟으면 눈물이 납니다. 박제된 시간을 풀어 그대에게 보냅니다. 

(사진은 부산 기장읍 연화리 해안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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