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 2월 말 이후로 연기 권고
부산외대,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 2월 말 이후로 연기 권고
  • 편집부
  • 승인 2020.01.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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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확산 우려가 커지자 개강을 앞두고 귀국하는 중국인 유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입국 연기를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지난 28일 오후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있는 부총장 주재 긴급회의를 통해 이같은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부산외대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680여명으로 이들 가운데 90%가 현재 중국 설날인 '춘절'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간 상태다.

지난 겨울방학기간에 출국한 이후 현재까지 한국으로 들어온 중국인 유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대다수는 2월 말에 열리는 졸업식에 참석하거나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입국할 계획이다.

부산외대는 회의에서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들이 2월 말이 지난 이후에 들어오도록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또 2020학년도 1학기를 시작하는 유학생들의 입학과 기숙사 입소 허용 여부, 층별 관리 방안, 체온측정기 배치 등을 논의했다.

부산외대는 우한폐렴 확산 추이에 따라 졸업식과 입학식, 신입생 예비대학 등 집단 활동이 일어나는 학사 일정을 모두 조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교직원 해외 출장을 비롯한 모든 행사도 취소할 예정이다.

정용각 부산외대 총장 직무대행은 "중국 유학생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우리 대학인만큼 상황 모니터링에 전력을 다하고 단계별로 적절한 조처를 내려 추가 피해가 없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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