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표준지 공시지가 6.20%↑…서면 금강제화 가장 비싼 땅
부산시 표준지 공시지가 6.20%↑…서면 금강제화 가장 비싼 땅
  • 편집부
  • 승인 2020.02.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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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6.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상승율은 6.33%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등 과세자료와 복지분야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평가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이다.

부산은 관내 16개 구·군 표준지 1만7986필지에 대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조사했다. 올해는 전년도(10.26%)보다 상승 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표준지 공시지가의 현실화율 제고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년도에 가격이 급등했던 중구 4.41%(전년 17.18%), 부산진구 5.97%(16.33%), 서구 6.14%(11.94%)는 부동산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을 처음으로 반영한 전년과 대비해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화율은 시세 대비 공시지가의 비율을 말한다. 영세업자가 많은 전통시장을 제외한 모든 토지에 앞으로 7년 이내에 70%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마다 균등하게 상향될 방침이다. 올해 현실화율은 65.5%로 전년(64.8%)에 비해 0.7%p 올랐다.

전반적으로는 실제 거래가격과 비교해 저평가된 역세권,상권 지역과 고가주택 중심으로 실거래가를 반영하면서 부산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상승했다.

해운대관광리조트 및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확대되고, 우3구역, 반여1-1구역, 거제2구역, 남천 2구역 착공 등 구·군별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등에 따른 영향으로 Δ해운대구(8.72%) Δ동래구(7.72%) Δ연제구(6.79%) Δ수영구(6.71%)가 전국 평균(6.32%)보다 높았다.

반대로 Δ강서구(4.28%) Δ중구(4.41%) Δ영도구(4.48%) Δ동구(4.9%) 등 12개 구·군은 김해신공항사업추진 지연, 해운·조선업 경기침체 등으로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다.

이번 조사 결과, 부산시 내 표준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진구 부전동 254-20번지(서면 금강제화)로 ㎡당 430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도 지난해와 동일한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로 ㎡당 960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도시별 상승율을 보면 서울 7.89%, 인천 4.27%, 대구 6.80%다. 인근의 울산(1.76%↑)과 경남(2.38%↑)은 소폭 올랐다.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구·군 토지정보과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가능하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3월 13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과 팩스 또는 우편으로 하거나 해당 시·구·군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면 할 수 있다.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당초 감정평가사가 아닌 다른 감정평가사가 다시 조사,평가한 후 중앙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가격의 재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재조정된 가격은 오는 4월 12일 관보를 통해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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