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13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4·15 총선에서 부산진갑 공천신청을 한 정근 온종합병원 그룹 원장의 복당을 불허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정 원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고 2012년 19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하는 등 해당 행위가 인정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복당을 불허했다"고 말했다.

2018년 초 한국당을 탈당한 정 원장은 부산시당 결정에 반발해 중앙당에 이의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중앙당은 김쌍우 전 시의원이 신청한 복당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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