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실 사체서 금니 10개 훔친 장례지도사…"생활이 궁핍해"
영안실 사체서 금니 10개 훔친 장례지도사…"생활이 궁핍해"
  • 편집부
  • 승인 2020.05.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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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 전경.(사상경찰서 제공) © News1

부산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지도사가 금으로 된 사체 치아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안치실에 들어와 냉장고를 여는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장례지도사 A씨(30대 남성)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A씨가 가지고 있던 금니 10개를 압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영안실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도구로 사체 2구의 치아 가운데 금니 10개를 뽑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서 A씨는 '평소 생활이 궁핍해서 사체 의치(가짜 이)를 뽑아 시중에 팔기 위해 절도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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