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 방식을 논의했다. 4시간 가까운 격론이 이어진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다음 달 29일 오후 1시 의장단 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의장단 입후보 희망자는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한 자리에만 입후보할 수 있다.

의장 후보 선출 방식은 1인 1표 투표를 진행해 재적의원 과반수 득표를 기준으로 하며,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결선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안 나오면 1순위 다선, 2순위 연장자 우선으로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당내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은 오는 7월 3일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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