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나눔문화 확산 위해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밑반찬 전달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희)는 지난 11일 부곡경로식당에서 계절김치와 밑반찬 200인분을 만들어 홀몸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등 관내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금정구새마을부녀회장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이웃들에게 전달 될 보따리에는 더워진 날씨에 제격인 시원한 열무김치와 코다리 조림, 돼지불고기, 오징어 젓갈 등 맛깔스런 밑반찬도 함께 담겼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무료급식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금정구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이 없도록 밑반찬과 급식대체 도시락을 매 격주로 전달하고 있다.

 

김선희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코로나19로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늘 가까이 있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미영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무료급식봉사는 중단되었지만 부녀회가 주기적으로 밑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로식당을 이용하던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부녀회의 수고에 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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