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회동수원지, 범어사 포함…부산시티투어버스 신규노선 운행

 앞으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부산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서 부산의대표적 힐링 명소인 회동수원지와 천년고찰 범어사를 더욱 편하고 즐겁게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오는 17일부터 회동수원지와 범어사가 포함된 부산시티투어버스 신규노선이 운행된다고 밝혔다. 역사테마 코스가 신설된 부산시티투어버스는 부산역에서 출발하여 ▲동래읍성 ▲회동수원지(오륜동) ▲범어사 ▲동래온천을 들른 후 부산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운행된다.

시티투어버스는 회동수원지에서 90분(중식시간 포함)가량, 범어사에서는 60분가량 머무른다. 정차시간동안 이용객들은 금정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땅뫼산 황토숲 맨발걷기·힐링 대숲길 걷기 등 회동수원지의 숲체험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범어사 사찰투어를 통해 금정구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테마 코스의 시티투어는 8명 이상 모집될 경우에 한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재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www.citytourbusan.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매일 1회 약 7시간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정미영 구청장은 “신설된 역사테마 코스의 시티투어를 통해 금정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생태·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 발굴에 계속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회동수원지와 범어사를 경유하는 시티투어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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