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주식 갖기' 범시민 운동 전개
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주식 갖기' 범시민 운동 전개
  • 강훈 기자
  • 승인 2020.11.26 0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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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LCC 3개사(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폐합으로 '메가LCC'가 추진되는 가운데 부산 시민단체가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 주식 갖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25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일방적 항공사 통폐합에 대응하고 부산시민이 설립한 에어부산을 지키기 위해 에어부산 주식 갖기(시민주 갖기 운동)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정부는 지역경제를 고려하지 않고 LCC 3사에 대한 단계적 통합 방향만 발표해 지역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지방공항을 모항으로 하는 항공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항공산업 발전, 지역사회 공공재로서의 역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의 이유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숙원사업이었던 가덕신공항 건설이 눈앞에 있으며 관문공항과 지역항공사 등 두 날개로 도약하겠다는 부산의 염원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역항공산업 붕괴 위기에도 부산시민이 똘똘 뭉쳐 지역이 주도적으로 설립하고 키워 온 항공사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시민단체 부산경남미래정책도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통폐합으로 소비자들의 합리적 가격 선택권을 침해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할 것"이라며 정부의 LCC 3개사 통폐합 추진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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