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시절 지역 건설업자에게 3차례에 걸쳐 3천만원 받은 혐의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전 국회의원이 의원 시절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일 지역 정치권과 검찰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윤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지역 건설업체 대표인 A씨로부터 3차례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A씨도 함께 기소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충분히 소명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소 당혹스럽다"며 "검찰의 공소장 내용을 확인한 뒤 대응하겠다"고 혐의를 부인했다.한편, 윤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이낙연 당 대표의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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