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 (백종헌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 (백종헌 의원실 제공)

국민의 힘 백종헌(부산 금정) 국회의원은 3일 부산 금정경찰서 신축공사 기본설계 소요예산으로 9억 5300만 원을 확보했다.

현재 금정구 구서동에 위치한 금정경찰서는 1982년 건축된 청사로 평소 벽체 등 누수 발생으로 구내식당, 기계실 침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전기 누전 및 화재위험이 많아 청사 신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현 청사는 석면 시공에 의한 건축물로 유해환경이 크게 노출되어 상주 직원들의 안전위험이 많았다. 사무공간도 협소해 수사부서(112명×10㎡)의 경우 1120㎡면적 필요하지만 539㎡로 피의자 조사 시 인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또 청사 내 주차면수도 86면이나 공용차량 26대, 직원차량 100대, 평일 내방 민원인 200여명으로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는 경찰서 주변 노상 주차 급증으로 민원인들의 불만이 많은 실정이었다.

백 의원은 "노후된 금정경찰서 청사로 인해 주민불편은 물론 경찰직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한 실정이었다"며 "앞으로 금정결찰서 신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기재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청사 이전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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