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기획]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서면인터뷰

 

    4.9 총선을 앞두고  금정신문은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총선후보자들에게 서면질의서를 발송, 답변서를 아래와 같이 싣습니다.

    금정 4명의 총선 후보에게 일괄 서면질의서를 보냈으며,
   정해진 기한 이후에는 답변서 도착 순서대로 게재합니다.

     각 후보별 질의를 상호간에 확인 가능토록 사전에 질의서를 공개한 점을 
     밝혀두며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3. 군소정당에 대한 언론매체의 조명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한 대안책이 있다면 

 ○ 기호 : 6번
 ○ 소속정당 : 평화통일가정당
 ○ 성명 : 홍인배
 ○ 나이 : 39세
 ○ 주소 : 부산 금정구 장전1동
 ○ 직업  : 사회운동가
 ○ 학력 : 선문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수료
 ○ 경력
 전)참가정실천운동본부 금정구 위원장
 현) 남북통일국민운동국민연합 부산시상임고문
 ○ 재산 : 279,372(천원)
 ○ 병역 : 군복무를 마친 사람
 ○ 납세실적 : 453(천원) / 체납액 현체납액 無 
 ○ 전과기록 유무 : 없음

 
■ 홍인배 후보 공통질의

1. 출마의 변과 당선의 당위성에 대해 간략하게 밝혀 달라.

행복이라는 것이 돈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닙니다. 행복이라는 것이 단지 잘 입고, 잘 먹는 것만으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야 온전한 것처럼 경제와 더불어 올바른 가치와 윤리와 도덕이 함께 갖춰지지 않은 경제란 불구자의 모습이 되어 버린다는 역사적인 교훈을 우리는 늘 실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올바른 가치와 윤리, 도덕의 출발점은 바로 건강한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건강한 가정에서만이 행복한 우리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설수 있다”는 것이 평화 통일 가정당의 기본 이념입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온 국민 전체가 하나의 대가족을 이루어서 서로 사랑하고
조화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이 많은 어르신을 내 부모같이 공경하는 모습,
뜨거운 심장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태안에서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검은 때가 더덕더덕 묻은 돌,바위, 바다를 깨끗이
닦아 내듯이 우리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도 깨끗이 닦아내고 싶습니다.
이런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저의 꿈이자 여러분들의 소망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것은 돈으로 되지 않습니다. 지위로 되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들의 양심을 회복하고, 윤리와 도덕을 회복의 운동이 벌어지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나아가 이 모든 것의 출발지는 건강한 가정입니다. 건강한 가정에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그 행복의 출발지로 금정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제가 이번에 총선에 출마를 다짐한 것은 이러한 우리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땅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한 아들로, 한 가정으로서 양심에 따른 발걸음이었습니다.


2. 자신이 생각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가장 큰 자산은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남달리 많은 공부를 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층의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양심을 다해 정직하며 의롭지 못한 것에 타협하지 않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옮기고자 조용히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시는 것은 처음과 끝이 똑같다는 것입니다. 최고의 여건이나 환경이 아니지만 주어진 상황에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다는 것, 이런 것이 나의 가장 큰 자산이라면 자산이랄까...

3. 어떤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국회 상임위원회 기준)
   교육위원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4. 후보자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회문제가 있다면?
   기능적 획일적 교육에 치중한 채 인성교육이 무시됩니다.
   현교육 제도는 아이들 개성을 무시하는 교육정책입니다.
   개성과 특성을 살리기 위하여 가능하면 학교의 재량에 맡기고 교육감독기관과 상호보완으로
   시안을 마련하고 인성과 가정을 중시하는 교육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교육비, 아동유괴 및 아동성범죄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사교육비에 생활비를 거의 다 사용해야할 만큼 심각하다보니,
    우리나라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줄 압니다. 이 나라를 떠나는 것은 생각도 못했던
    어떤 학부모는, 아이들이 막상 학교에 들어가고 보니 이민 가는 사람들이
     이해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역시나 맘 놓고 아이들을 놀이터로 내보낼 수도 없고, 학교조차가 불안하다보니 
    아이들의 체력과 정신적 건강에 치명적이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기관의 경쟁이 붙다보니 학부모들이 걱정할 만큼 열성을 보이고,
    아이들은 그야말로 책한 권 읽기가 맘 편하지 않은 현실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5. 금정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그 대책은?
   ① 서금지역은 정책이주지역으로서 72년도에 시당국의 무질서한 도시입안으로 주거환경,
       기반시설,  교육시설이 열악하여 도시가 황폐화되고 있기에 재개발에 착수해야합니다.

   ② 금사공단- 지난 80년대 경공업이 사양되면서 중화학공업으로 변천을 하여야 됨에
       부산시 산업정책의 무관심으로서 금사공단이 황폐화되고 있습니다.
       굵직한 기업들은 외지로 이전을 하게 되고 부가가치가 없는 영세기업만이 남아서
       공단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서ㆍ금지역의 생활경제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현실에
       금사공단의 토지의 효율성을 높여 구조조정과 부가가치가 높은 IT산업이
       유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금사공단이 활성화돼야 우리 지역에 돈이 돌고, 돈이 돌아야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 됩니다.

6. (뉴타운이 들어설) 서금사 지역의 실태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가
     ① 현재로서는 뉴타운지구지정이 완료되고
     ② 실시용역(설계용역)을 지난 8월에 11억원의 용역비를 투자하여 현재 용역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7. 뉴타운 사업에 찬성할 경우 가장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분과 희망적인 부분을 꼽는다면
     ① 어려운 부분
        ⒜ 현재의 법제도로서 (도시재정비촉진법) 정책이주지역의 개발이 불투명하다.
        ⒝ 전반적인 보상관계로 합의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② 희망적인 부분
        ⒜ 주거환경이 획기적인 발전을 기할 수 있다.
        ⒝ 도시기반시설이 확립되어 생활에 편리함을 기할 수 있다.
        ⒞ 교육문화면의 발전으로 교육,문화면의 질적향상으로 생활의 발전과
            삶의 윤택이 발전할 수 있다.
        ⒟ 정부주도로 개발을 한다는 것은 촉진법 27조5항에 의하여 시공자가 시공하기 전에
            자치단체가 도시기반시설을 우선 작업할 수 있다라고 
            되어있는 내용을 응용하여 정부에서 국민주택기금을 융자하여 기반시설을
           자치단체가 우선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희망적이다.

8. 산성터널 접속도로 지하화 -  만약 최종 부산시의 방침이 다를 경우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부산시에서는 고가도로로서 윤산터널로 연결하고자 하는 계획은 생활의
    불편도 문제이겠지만 도시의 경관상 있을 수 없는 계획임에 반드시 
    금정산과 윤산 사이는 지하화하고 윤산터널을 지나서는 지면도로서
    교통의 원활을 기하여야 합니다.

9. 얼마전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일제고사가 부활했다.
    일제고사가 초등학교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는
     일제고사가 전국적인 학력평가가 아닌 진단고사였음에 유의해야합니다.
    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진단해 내기 위한 것으로 압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범위 내에서
    나온 것이므로   엄밀히 말해 시험자체가 사교육을 부추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교육은 선행학습을 위주로 시행되고 뛰어나 학업성취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즉, 일제고사가 부진한 학생들을 가려내어 교육의 효율성을 좀 더 높이기 위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취지는 학부모에게 전혀 이해받지 못했고 되려 사교육시장에만
    또 한 번의 기회를 제공한 결과가  되었지요. 사실 전국 일제고사는 과외촉발,
    점수에 따른 줄 세우기 등의 부작용을 이유로 폐지되었다고 들었지만 폐지 이후
    과외가 조금이라도 줄고 교육현장에서 경쟁이 조금이라도 줄었는가를 
    자문해 볼 때 아니라는 것입니다. 
    공교육과 학생, 학부모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공교육의 믿음이
    다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10. 북핵 폐기와 경협을 중심으로 후보자의 대북관을 피력한다면
      햇볕정책도 상호주의도 다 함께 필요한 대북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햇볕정책은 북한의 핵무기개발의도를 진정시키는 데 필요한 정책이며, 상호주의는 남한이
      원조한 물자나 현금이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지 못하도록 막고 북한동포들의 민생에
       투입되는 것을 촉진하는 데 꼭 필요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독일에서 서독이 동독에게 취했던 태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서독은 독립 초기에 서독경제가 안정을 찾으면서부터 바로(1950년대부터) 동독에 대한
      일정액의 원조를 시작, 동독의 베르린 봉쇄로 인해 동서독 관계가 최악의 상태로 떨어졌을 때도
      원조를 계속했습니다.
       그 원조액은 점점 늘어나 독일통일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도, 너무 갑자기 대북지원 규모를 늘리지도 않고, 
        너무 갑자기 줄이지도 않으면서 일정액을 꾸준히 상호주의에 입각해서
       지원했던 서독정부의 태도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홍인배 후보 개별질의

1. 평화통일가정당의 핵심 정책을 소개한다면 -
    평화통일가정당은 “가족행복특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 3자녀 중 1자녀 대학까지 무상교육 및 군혜택
    * 3세대 한 가정 주거개발 및 세제지원
    * 결혼 30년부터 금혼식까지 부부 백년해로수당 7회지급
    * 간통 및 성범죄자 처벌 강화
    * 신호주제 및 변성금지법 제정
    * 출산장려정책- 산전, 출산의료비 지원확대
    *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 실향민 고향방문 실시
   * 남북총선대비 전담기구 설치
   * 한일 해저터널, 유라시아고속도로, 알라스카 베링해협 해저터널 등 추진

2. 홍인배 후보가 금정구를 지역구로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
    별다른 이유 없었습니다.
    선택이랄 것도 없고,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이 금정구이기 때문에
     당연히 금정구로 나온 것일 뿐입니다.

3. 군소정당에 대한 언론매체의 조명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한 대안책이 있다면 
    언론사들이, 인물은 거대정당의 인물을 조명해 주더라도 정책의 측면에서는
    군소정당 정책의 합리성을
     하나하나 특집을 만들어 분석해 주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첫째로 거대정당의 당리당략에만 치우친 정책에 비해 군소정당의 정책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이 많기 때문에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로, 그 합리성을 분석해 주는 것은 국민의 정치의식이 삐뚜로 나가지 않도록
      바로잡아주는 좋은 역할이 됩니다.
     언론사들이 그런 역할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반인으로서는 선거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가지는 오해도 있다고 봅니다.
    토론회 역시 의석이 없는 정당은 참석할 수 없음에도 일반인은 모릅니다.
    뭔가 있어서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아는 등…, 토론시 이를 설명하지 않고
    불참한 것으로만 이야기 하니 역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홈페이지  http://blog.daum.net/ibhong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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