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끝에.."대한민국 국격"-제주" 브랜드 가치 격상

 

*산행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가득한 한라산 비경,.. 입을 통해 듣고 힘든 산행을 하며  찍어둔  비경이다.

 "제주의, 제주 사람의  꿈"이 이뤄졌다. 세계인들이 한국의 보물섬 제주를 지구촌의 보물섬으로 선택했다.

12일 오전 4시 7분(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둔 뉴세븐 원더스(New7Wonders) 재단은 홈페이지 온라인 뉴스룸을 통해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제주도는 미국 그랜드 캐니언, 아마존 열대우림 등 세계 27곳 후보지들과 그동안 치열한 접전을 벌여 최종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

제주 말고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나머지 여섯 곳은 아마존(브라질), 하롱베이(베트남), 이과수 폭포(아르헨티나), 지하강(필리핀), 테이블 마운틴(남아공), 코모도 국립공원(인도네시아)이다.

뉴세븐원더스 재단 홈페이지에는 제주(J)가 세계7대경관 중 알파벳 순서에 따라 아마존(A), 하롱베이(H), 이과수폭고(I)에 이어 4번째로 기재됐다. 이 순서는 득표수나 득표 순위와는 무관하다.

이로써 제주도는 지난 2007년 7월 시작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도전’을 향한 4년여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대한민국의 국격과 제주(Jeju)의 브랜드 가치를 확실하게 한 단계 높였다.

그러나 이제 생물권보전지역(2002년), 세계자연유산(2007년), 세계지질공원(2010년) 등 유네스코 지정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인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명실상부한 지구촌의 보물섬으로 거듭나게 됐다.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