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는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이익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동료들(?)의 이익을 찾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리더십은 당위와 존재의 틈을 좁히는 것이다. 나를 희생 해 내가 남을, 그리고 우리를 위해 일하는 사람더러 리더십이 있다고 말한다.

이런 인물이 바로 서진국 금정구의회 기획총무원장.
이 기획총무위원회는 6명이 위원으로 한나라당 소속 3명, 민주당 소속 3명이다. 다들 학부 를 졸업한 엘리트들, 출신대를 보면 부산대 3명, 동아대1명, 울산대1, 숙명대1 명, 나이도 30대에서 48세 정도(?). 말하면 짱한 일꾼들,

이 맴버들을 이끄는 석장(席長)이 바로 서진국 위원장. 이 상임위는 쟁쟁한 논리로 무장한 의원들이다. 이런 분위기를 훈훈하게 그리고 소리 없이 자기를 낮추며 조직(상임위)을 영글게 하는 리더가 서 위원장이다.

구의회에 입성하기 전, 장전동에서 청년연합회, 새마을 금고 등에서 활동하면서 조직의 이론을 다졌는가. 홉스의 사회계약론쯤은 철저히 알고 있다고 보아진다. 그는 한마디로 리더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상임위 활동에 타당 소속 의원들이 브레이크 없이 화기애애하게 하는 그의 수완(?), 아니면 행동을 관찰해 보면, 넉넉한 마음씨 등이 조직을 이끄는 비결인가 생각한다.

21일, ‘감사준비가 바쁘니 점심은 의회 내에서 간단히 하고, 미흡한 준비를 합시다.’ 고 한다. 한분 의원도 반대하는 분이 없다. 그런가 하면, 감사가 끝나는 시간 5시30분경, 참도 준비시켜 의원들이 지친 일정을 기분 좋게 소화시킨다.

바로 이런 마음가짐 같은 것을 리더가 갖는 기본정신이다. 훌륭한 리더십이 있다고 말할 때 거기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정당 간 다른 뜻도 다른 생각도 있을 법한데 톱니바퀴가 잘 맞아 굴러간다. “소통하고 둥근 사회다” 는 것을 일깨워주는 이 시대에 앞장서는 의원들인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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