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계에서는 취재원이나 기자간의 합의에 따라 특정지점 이전에는 보도를 하지 않기로 약속하는 것을 뜻합니다. 약속된 날짜에 합의되면 표출 됩니다.지난 3일 오전 11시 40분경 본사에 모 인사가 찾아왔다. 담소형식으로 ‘엠바고’를 전제로 이야기를 했다. 금정구 현안과 인물에 대해서도 엉뚱할 정도로 많이 알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그 인물 이름까지 거명해 놀랐다.당일 어른들 3명이 사무실에 있었다. 그들 중 질문이 있었고 답변도 들었다. 그리고 엠바고에 동의 했다.엠마고는 단순히 '보도금지'가 아니라 정보의 공정한 전달과 보도의 정확성
정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모이면 하는 소리가 ‘우파’ ‘좌파’ 합니다. 과연 그 는 무엇인가? 건국 대 석좌교수인 을 소환합니다. 좌파(左派)는 무엇이냐? 공부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좌(左)를 보면 ‘공(工)’자가 들어 있는 게 보인다. 공부한다는 뜻 아닌가. 공부하기위해서는 일단 책을 좋아해야 한다.우파(右派)는 뭐냐? 우(右)를 보면 입‘구(口)’자가 들어가 있다. 입(口)은 먹으려고 있는 것이다. 우파는 먹는 것을 중시하는 노선이 되는 셈이다. 옛날 어른들이 밥상머리에서 아이들이 밥
안개낀 날은 사진도 아련해지고 기억도 아련해 지고 새벽의 생각마저 아련해집니다. '헤르만 헷세'의 시 처럼...... 안개속을 걷다보면 이상한 생각이 들면서 생의 미로에 갇힌 느낌이 들고 갑자기 과거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듭니다.그래도 안개낀 날은 아득한 소명의 시간을 타고 올라 내 사유의 공간을 찍는 카메라가 있어 위안이 됩니다.
사진 취미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무엇을 줄 수 있을까 ?사진을 취미삼아 살아 온지 올해로 얼추 30년이 넘었다. 지인들에게 웃으갯 소리로 “이쯤 찍었으면 ‘명장’ 반열에 올라야 할 텐데' 하고 말하지만. 상황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사진을 처음 찍은 것은 무척 늦은 때였다. 조그만 언론사를 설립하고 사진가를 채용하려니 임금이 만만치 않았다. 내가 찍지하고 시작한 것이다. 결코 자의도 타의도 아닌 운명적인 선택이었다.사진을 전공하기는 커녕 아무추어 시절도 겪지 않았던 내가 그나마 이만큼 이라도 사진을 찍게 된 것은 한눈 팔지 않고
마음을 열고 바라보면 세상은 미풍이 되어 다가 오지만 마음을 열고 바라보면 세상은 돌이 되어 날아 옵니다.미풍은 닫고 바라보면 세상은 돌이 되어 날아 옵니다. 미풍은 만날 수록 상쾌하지만 돌은 하나만 맞아도 그 아픔을 감당하기 힘듭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유형은 이 두가지가 대표적이란 생각이 듭니다.나도 세상을 살아 오면서 돌을 피하느라 애써야 했고 기끔 돌을 맞고 피를 흘린적도 있습니다. 그 아픔에 주저 앉아 가만히 생각 보면 그 모든 것이 내 마음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냥 내가 미워하고 좋아하고 수용하고 거부했던 것입니다
하늘은 꽤나 변덕스럽다. 음산한 겨울날처럼 잔뜩 찌푸리며 눈물을 짜내는가하면 바로 그 다음날 활짝 웃어 보인다.오늘부터 4월,이제부턴 완연한 봄, 시와 사랑과, 그리고 웃음의 달이다.『4월은 가장 잔인한 달/라일락 꽃을 죽은 땅에서 피우며/ 추억과 욕망을 뒤섞이고/ 봄비로 활기없는 뿌리를 일깨운다.』... 이렇게 「T.S. 엘리엇」이 노래한 4월이다.그러나 누구나가 4월에 웃는 것은 아니다. 조물주는 마냥 너그러운 것이 아니다. 몹시도 짓궂고 인색한 것이 조물주인 것이다.사람은 왠지 낙엽지는 가을보다도 아지랑이를 연분홍색으로 물들여
해바라기를 가장 즐겨 오던 화가는 「고흐」였다. 『나는 신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내게 창조력을 주는 나 자신보다 위대한 뭣인가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이렇게 말한 「고흐」는 그런 힘의 상징을 해바라기에서 봤어나 보다. 「고흐」이외에도 해바라기를 즐기던 예술가는 많아다. 「오스카ㆍ와일드」는 해바라기 꽃을 손에들고 『런던」서 거리를 자주 누볐다.해바라기의 대담하게 밝은 색채가 그의 유미주의(탐미주위)에 어울린다고 봤던 것이다. 「앙드레ㆍ지드」는 또 해바라기를 창조의 악마라고 말했다.이런저런 이유로「고흐」의 무덤에는
비가 올 듯하더니 다행이 날이 개어 하늘이 언뜻 보인다. 박학다식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말했던가 '나는 단지 한 가지만 안다.'고 했다.자신의 잘 났다고 아상을 세우면 듣는 귀가 열리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당의정 같은 달콤한 말만 들으려 한다. 결국 그는 '귀속의 귀'가 사라지고 만다.그런류의 사람은 인간의 존엄성을 찾아야 한다. 인간의 존엄성이란 깨끗한 거울과 같습니다. 거울은 본래 깨끗해서 아무 티끌도 없는 것인데. 먼지가 꽉 앉은 것 같으면 본래의 작용을 못합니다.즉 거울 본래의 때 안 묻은 깨끗한 거울로 복구만 시키면 모든
변호사는 매력 있는 직업 중의 하나이다. 정의를 옹호하는 그의 명쾌한 웅변은 많은 사람의 이망을 자아낸다. 그는 또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는다.실의에 빠진 사람에게 용기를 주며, 권리를 잃은 사람에게 그것을 찾아주며, 불안과 공포에 빠진 사람에겐 평안과 위로를 주기 때문이다. 초조한 영혼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은 의사나 성직자의 경지를 생각하게 한다.따라서 변호사는 남다른 품위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정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올바른 양심을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민주주의의 전통국에선 변호사라는직업을「트레이드
‘육갑 아는 놈 농사 망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식하고 우직하게 살아요. 유식하면 피곤합니다.인생이란 장사가 아닌데 왜들 계산하고 따져가며 살려고 들 해요? 남는 장사 누가 못해요?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 생기지도 않아요. 이 땅덩이가 그냥 평탄했다면 정말 재미도 없고 살맛 없어 다 미쳐 버렸을 겁니다.믿지는 인생을 살 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본전치기 때대로 손해를 봐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삼시 세끼 먹는 밥이 다 살찌면 큰일 납니다. 설사도 하고, 토하고, 찌지도 빠지지도 않기에 먹을 수 있지요.여기 살면 못 살
올 한해...고마웠습니다. 삼백여순 날, 달력 켜켜이 고인 추억들, 누런 갈피에 펄럭이는 노여움. 서랍속에 가두고 새날의 망치로 못질 합니다.독자 여러분, 그저 건강하게, 맘 고생 없게, 가정에 행운을 빕니다.올 한해, 고마웠습니다.새해에 뵙겠습니다. 금정신문 발행인 강 갑준 올림
다 부려놓고 오리라. 새벽을 뚫고 달려갔습니다. 파도가 시키는 대로 훌훌 벗어도 보고. 엄벙덤벙 살아온 시간을 첨벙첨벙 헹구어도 보았습니다. 바닷물 위로 뛰어 오르며 춤추던 숭어들이 깜짝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찌든 삶 서툰 쉼, 해를 품은 바다 너무 눈부셔, 마음의 짐은 품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대의 외로움이 보입니다. 문득 사람이 그립습니다. 우리들이 버린 숱한 꿈들도 어디애선가 땡볕에 익어 가겠지요. 처연한 흰 손은 누굴 향한 절규인가요.나그네는 어디에선가에서 눈을 만나 사람이 되겠지요. 그 옛날엔 화롯가에 둘러앉아 옛날얘기
무심히 흘러가는 구름, 역시 내리지 못하고 떠나는군요. 언제부턴가 이 땅에선 정치인은 당선만, 경제인은 시장만, 법관은 법전만, 학자는 학교만 바라볼뿐 남은 쳐다보지 않습니다. 그저 한기를 뿜으며 흩어질 뿐입니다.녹은 땅 다시 얼어 붙습니다. 남은 덕담까지 얼까봐 무섭습니다. 팬데믹 시대...대선이 3월9일이라 더 무섭습니다. 어떤 결과가 되든지 우리 나라가 어떻게 변화될지 예측불가입니다. 후손들을 위해 잘되야 할 건데 하는 걱정 뿐입니다.
오늘(3월7일) 새벽, 꿈을 꾸다 벌떡 일어났다. 고인이 된지 6년이 되는 어른(형님)이 꿈에 나타 난 것이다. 그 어른을 정말 사랑하고 존경했다. 기자가 사회생활 하면서 만난 훌륭한 분이었다. ’지도자로서의 판단력과 식견을 상당히 갖추고 있는 어른‘ 이라는 평가를 받던 분이다. 이름은 거명치 않기로 한다.꿈이 내용은 이렇다. 초라한 방에 어른 아들이 나를 데리고 갔다. 비스듬히 누워 있던 어른은 일어나 앉으며 웃었다. 그게 전부이다. 내용이 무엇을 말하는지 해몽할 수 없다.아침 9시경 어른 댁에 전화를 했다. "형수님, 오늘 새벽
가수 홍진영이 ‘나는 이런 가수다’고 학력으로 폼 잡으려다 방송은 물론 가수로서 앞날까지 암울한 상황에 처해있다. 뭐! 가수가 석 박사 학위까지 필요한가? 한번쯤 생각해 볼 사안이다.금정구에도 이런 사람들이 더러 있다. 특히 일부 선출직, 지역 유명 인사까지 석사-박사까지 학위를 받았다며 폼을 잰 사람들이 부지기수다.적령일 때, 공부 못하고 지내다 주요한 자리에 오르면 열심히 학구파인양 교만을 피우는 현상이 언제부터인가 생겨난 것이다. 열심히 공부해 박사 등 학위를 취득하면 명예도 얻고 존경하고 누가 뭐라 하겠나?어느 박사학위 소유
‘금정청년회의소’ 40주년 기념행사가 24일 성대히 열렸다. 동래 허심청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무려 1천명에 가까운 내빈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청년회의소 창립회장을 지낸 고 김문곤 전 회장 부인 김광자 여사, 86년도 회장인 정규순, 김세연 국회의원, 정미영 금정구청장, 김경지 더불어 민주당 금정지역위원장, 원정희 전 금정구청장, 이재용 금정구의회 의원 등... 또, 제주 서귀포 청년회의소 관계자들...,이날 행사에 축사한 분들 이야기를 참석한 분들을 통해 들어 보았다."어느 분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 축사가 좋았다" 또 "김경지 위
비가 그친다. 검은 구름이 장막이 찢어져 실오라기를 풀리더니 헝클어진 하얀 머리 타래에 땀 흐른다. 난 이곳에서 20여년 오르내리며 청춘기를 보냈다. 금정산 자락이다.이 주위에 살 때, 비가 오고 나면 이곳을 찾았다. 며칠 전 비가 많이 내려 이 비경을 생각하며 이곳을 찾았다. 길목부터 많이 변했다. 우선 아파트부터 변했으니까 두말 할 필요가 없다.이곳엔 비가 많이 내리면 아름다움을 우리게 주는 이런 그림이 있었다. 이곳을 올라오며 힘들었다. 생물학적인 나이는 어쩔 수가 없다. 온몸이 땀 범벅이었는데 그것도 모자라, 목감기를 주었다
파도 소리를 듣습니다. 물결이 들고 나는 자리에는 높은 모래 언덕이 생겼습니다. 그 모래 언덕에 앉아 나는 바다 물결을 느낍니다. 오래 바다를 느끼다 보면 바다 물결은 또 다시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누군가 외로워서 왔을 이 바다. 그리고 이별 그 이후의 아픔을 버리려 왔던 바다에는 오늘도 그 한 줌 마음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때 그 마음의 슬픔은 이미 슬픔의 물결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한 맛의 평등함을 이룬 바다에서 슬픔과 기쁨, 외로움과 따뜻함은 하나가 되어 있을 뿐입니다.나는 왜 사람들이 바다에 와 이별의 슬픔
세월 앞에 용빼는 재주는 없는 겁니다. 영원한 것 같았던 순간, 항상 유지될 것 같은 젊음, 즐겁고 괴로웠던 일상의 시간들도..., 이 모두 잠시 머무는 손님이라는 생각입니다.세월의 때와 녹이 많이(?) 나는 기자는 공공의 정의를 위해 뛰고 있다는 자존심으로 삽니다. 그런 헛된 자존심 때문에 몰염치한 사람들로부터 멸시적인 말도 듣습니다.나는 그 자존심은 매사에 비판적이고, 권력에 냉소적이고, 곧 잘 큰소리 뻥뻥치고, 기분 나쁜 것과는 타협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납니다.요 며칠 전 낙선한 정치인이 ‘자기가 왜 떨어졌는지?’를 아직도
범어사에 매화가 꽃을 피웠습니다. 선홍빛 그 색이 내 마음에 아주 잔잔한 여운을 남깁니다. 매화꽃을 보는 순간 내 마음에도 꽃이 피고 매화의 향기가 납니다. 내 마음의 풍경과 저 객관의 풍경이 하나가 됩니다.나는 그 순간 깨닫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마음의 풍경이라는 것을, 나는 내 마음 안에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자 합니다. 분노나 마음이 아니라 사랑과 이해의 풍경을 그려가고자 합니다.화내고 미워하는 일을 나는 지난 시간 동안 너무 많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풍경이 아프기까지 합니다.이제는 사람과 자비의 풍경으로 마음을 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