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었다. 결론은 코로나로 19바이러스로 힘든 국민들이 "아! 이젠 살겠다"고 하는 새날이 오기를 바란다.비대면으로 서른 세 번 울리는 제야의 종소리 속에 새해가 밝았다. 절간에서 울린 범종은 1백8번이었다. 거기엔 까닭이 있다. 사람에게는 여섯 개의 사심이 있다. 탐욕스러움, 노여움, 어리석음, 교만스러움, 의심, 간악한 마음, 이 여섯 개의 마음이 각각 눈, 귀, 코, 혀, 몸, 그리고 생각의 여섯 감각이 따라다닌다.이것을 모두 합치면 36개의 번뇌가 생긴다. 번뇌는 그러나 오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제도 있었고, 그리
강갑준칼럼
금정신문
2021.01.01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