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제7대 총장에 설동근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은 31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부산시교육감으로 있으면서 부산발 교육혁명을 일으킨 설동근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을 동명대 제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6월 1일부터 오는 2016년 5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신임 설동근 총장은 "동명대가 더욱 도약하고 지역사회 등과 윈윈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 거시적 안목, 교육감 재직 때 쌓아온 올바른 교육철학, 현장에 대한 전문성, 민주적 리더쉽과 강력한 추진력 등을 한껏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마산고, 부산교육대학을 졸업한 설 총장은 부산시교육감(제12대, 제13대, 제14대)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등을 역임하며 부산발 교육혁명, CEO 교육감, 5년연속 전국 최우수교육청 수장 등의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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