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작 패러디해 5월5일부터 11일간

2007부산 국제 연극제(BIPAF 2007)가 5월5일부터 5월15일까지 부산 문화회관 및 시민회관등 부산지역 9개 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 국제 연극제는 "세계 명작 뒤집기" 라는 주제로 8개국 18작품이 참가하며, 참가작들의 쇼케이스 공연, 10분 연극제, 세계유명 연출가의 워크샵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기존의 세계명작 희곡들을 패러디한 연출가의 새로운 작품을 통해 원작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세계적인 연극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연극제는 문화 도시 부산을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청작품 중 6개국 해외작품들은 모두 국내 초연작이며, 국내 작품들도 작년 해외투어 공연을 마쳤거나 올해 해외 공연을 앞 둔 작품들로 구성되어 연극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막작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 오태석씨의 작품으로 작년 일본과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 등 해외 순회공연을 마치고 온 극단 목화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초청되었으며, 폐막작으로는 독일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극단 데레보(Theatre DEREVO)의 "로버츠 드림( Robert""s Dream)"이 국내 초연으로 선 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넷(www.ticket365.co.kr)과 전화(1588-2528), 부산은행 전지점등에서 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서양의 우수 연극작품들이 부산을 찾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 성공리에 행사가 치러지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문 의 처 : 부산국제연극제 사무국 (051-627-2744)

홈페이지 : www.bipa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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