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224억 올려… 5배 이상 늘어

 

 

오는 12일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스포원(부산경륜공단)의 지난 10년간 매출액이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원은 지난해 매출액이 총 4224억원으로 2003년 개장 첫해 772억원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수익금은 연간 74억원에서 304억원으로 늘었고, 부산시 재정에 이바지한 금액도 연간 83억원에서 346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매출액 증대는 부산 경주를 전국에 송출하고 장외 판매소를 2곳 개설, 경정경기 중계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스포츠센터를 만든 것을 비롯한 자전거길과 산책로 등을 만들어 쾌적한 공원화를 꾀해 이용객을 끌어들인 것도 매출액 증대에 한몫했다.

스포원은 앞으로 장외 판매소를 1곳 정도 추가로 확충하고 수상레포츠공원을 조성하는 등 10년 뒤인 2013년 연매출 1조원을 목표로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스포원은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14일, 28일, 8월 11일에 각각 열리는 경주에 승용차와 냉장고, 노트북 등 푸짐한 사은품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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