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극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창작극을 보다 활성화 하여 부산연극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제7회 전국창작희곡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공고일 현재 내국인으로서 전국의 신인 및 기성작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소재 및 장르의 제한 없이 90분 내외의 공연을 목표로 한 순수창작희곡이면 된다.
※ 순수창작희곡 기준 : 신춘문예, 문예지 등 어떠한 지면(인터넷 매체 포함)에도 발표되지 않은 작품, 대학교 워크숍, 졸업작품, 각종 대학연극제 출품작 및 대학 공연에 공연되지 않은 작품, 트라이아웃 공연, 쇼케이스 작품을 포함 공연되지 않은 작품

부산시는 공모결과 대상 1개 작품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1.000만원을, 금상 1개 작품에는 (사)한국연극엽회 부산광역시지회장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연출, 각색 등 극단과의 연계작업을 통해 ‘2015 부산연극제’ 및 기타연극제에서 실제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작품 접수기간은 2014년 2월 12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며 우편접수(부산시 남구 용소로 78 부산예술회관 406호 부산연극협회) 및 방문접수(마감일 오후 5시까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및 부산연극협회 홈페이지(www.bstheater.or.kr)를 참조하거나 (사)한국연극협회 부산광역시지회 사무국으로 전화(☎051-645-3759)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 창작극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고 전국 희곡작가와의 교류로 인한 지역연극 간의 경계 완화를 위해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에 관심 있는 전국의 신인 및 기성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