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원로작가들이 선사하는‘자연의 아름다움’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김종범)은 올해 첫 번째 특별전으로 섬진강문화포럼(이사장 최영신)과 함께 ‘산·강·바다’특별전 전시회를 3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777㎡)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최영신 섬진강문화포럼 이사장을 비롯한 이한우 국전작가회 회장 등 50여 명의 국내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산과 강, 그리고 바다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담은 회화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유화·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의 회화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고 전시를 통해 자연이 주는 풍요로운 삶과 행복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연환경을 향유할 수 있는 특별전으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중에서 발묵의 기법(먹의 번지는 효과)을 사용해 우리의 산하(山河)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최영신 작가의 ‘민족의 산하’ 작품이 인상적이다.

특별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sea.busa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550-8840)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시의 폭을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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