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

영화의전당이 영상제작 체험과 영화를 이용한 사고력 증진을 통해 문화에 대한 친화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미래의 영화영상 관련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조직위원회와 ‘어린이·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이하 교육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고 3월 중순부터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화의전당은 자체적으로 꾸준히 진행해왔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강화시키는 한편, 어린이영화제를 통해 어린이 영상교육에 큰 역할을 해왔던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와 손을 잡고 어린이 프로그램도 신규 편성하게 됐다.

지난해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4개의 프로그램을 70여 회 운영했으며, 올해는 유치원생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해 9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 본격적으로 수강생 모집을 실시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어린이 교육 노하우와 영화의전당 아카데미의 최신형 교육 공간과 기자재를 활용, 더욱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9개의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교별 단체별로 원하는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위한 강의는 △어린이를 위한 영상 놀이 체험 ‘필름앤펀’ △배리어프리 영화 체험을 통해 인성교육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 감상 후 해설과 대화를 통해 영화의 이해를 돕는 ‘영화읽기’ 등이 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강의는 △영화를 보며 사고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영화논술’ △영화 오디오 체험을 통해 음악과 음향의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는 ‘영화제작’ △영화 제작 과정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영화제작교실, 영화스태프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일정은 추후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수강신청 문의는 전화(☎051-780-6053) 또는 이메일(cinemaacademy@hanmail.net)로 하면 된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창의성과 인성 발달의 밑거름이 됨은 물론, 영화 도시 부산에 걸맞은 뛰어난 영화 인재 발굴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