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 함께 ‘다문화어린이 축구교실(이하 축구교실)’을 기획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축구교실’은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아이파크가 지난해부터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단체 종목인 축구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배려를 배우는 기회를 갖고 체력은 물론 사회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축구교실은 축구강습뿐 아니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 홈경기 시 축구선수들과 함께 입장할 ‘에스코트 키즈’도 함께 운영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추억과 배움의 기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지원 자격은 부산거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3월 18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mychobfia@gmail.com)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외국인상담센터 (☎1577-7716)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체육문화 활동 기회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이번 축구교실 참가자 모집에 다문화가정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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