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소주의 '시원 블루'가 돌풍을 이르키고 있다.

부산의 향토 주류기업 대선주조의 18도 소주 '시원블루'가 급격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주류업계와 대선주조 등에 따르면 시원블루는 4월 한 달간 140만 3천 병이 팔렸다.

올해 1월 1일 출시된 시원블루는 1월 36만 2천 병, 2월 41만 병, 3월 79만 1천 병이 판매됐다.

4월 판매량이 1월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대선주조 전체 판매량은 1월 713만 병에서 4월 673만 병으로 약간 감소했으나 시원블루만 유일하게 폭풍 성장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시원, 시원블루, 예 등 3가지 소주를 생산하는 대선주조 내에서 시원블루의 판매 비중은 5%에서 21%로 급격히 높아져 예를 제치고 주력 소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시원블루를 주력 제품화하기로 하고 판매 대상을 40대 전후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판매 목표도 애초 월 80만 병에서 250만 병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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