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 대웅전을 지나 무비스님이 계시는 선방에 장미가 화사하게 피었다.  릴케가 장미 가시에 찔려 죽었다는 말이 정말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전해지고 있다. 아름다운 장미꽃에 홀려 덥썩 잡았다 독이 퍼져 죽은 것 일까. (20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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