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콜’ 하세요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언어장벽으로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거주 외국인들을 돕기 위해 올해도 외국인종합민원전화 ‘외국인 콜센터(1577-7716)’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콜센터’는 2009년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부산거주 외국인의 편리한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각종 생활안내, 정보제공 및 상담 등 7개 언어(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러시아․우즈베키스탄어, 인니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다 질 높은 상담을 위해 노무․법률․세무․관세․부동산 등 7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맨투맨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 상담실’을 운영하며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원은 총 6명으로 한국생활 및 언어에 능통한 결혼이민자 4명과 영어 관련 업무 경력자인 시니어 2명으로 구성돼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거주 외국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의 작은 면까지 세심하게 보듬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며, “외국인 콜센터가 부산거주 외국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 한국생활 정착 지원 강화를 위해 콜센터 상담원이 직접 개최하는 생활 밀착형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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