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한 머리에서 출발해 따뜻한 가슴에서 마쳐야 할，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에 초대하는 사진전 『가장 먼 여행』전(6월 26~7월 1일)이 부산디자인센터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인도차이나반도의 남동쪽 캄보디아를 담았다．캄보디아는 일인당 국민총생산(GNP)이 350달러에 불과한 세계 3대 빈곤국가다．치과의사 교수 교사 주부 등으로 구성된 민간단체 ‘캄보디아의 친구들’이 마련한 전시는 전쟁과 가난，질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캄보디아를 비롯 아시아의 가난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구하기 위해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빈민촌을 뒤져 캄보디아의 현실을 카메라에 담았다．

성남훈 김홍희 이상엽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와 사진집단 일우 회원이 가슴으로 찍은 사진 50점을 만날 수 있다．

※문의 :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818-2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