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원 정희구청장이 연초 각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새해들어 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에게 구정책을 설명하고 주민들 여론을 들어 구정에 반영하다는 목적으로 관례화된 일이다.

 참석하는 분들은 동유지분들, 주민자치위원, 통장, 관련 관변 단체장, 그리고 시-구의원들이다. 주민센터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약4-50명 정도다.

 진행은 먼저 구청장 인사를 하고 다음으로 올해 구정 설명이 이어진다. 그리고 주민으로부터 현안에 대한 민원 사항을 질문받고 답변을 듣는 순서다. 대개 각 주민센터에서 준비한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현안을 민원성으로 건의한다. 그런가 하면, 진행에 없는 현안을 돌출 자유발언으로 관계자들은 조마조마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원 구청장은 현안을 꿰뚫는 설명을 상세히 했다는 것이다. 서2동에서 ‘뉴타운 문제’와 관계된 재개발 문제가 이슈가 되었다는 것. 구청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비 등 확보에 노력하고 있고, 또 중앙로가 금사동까지 뚫리면 자연히 주거환경은 해결될 것이다.’고 설명해 참석자들은 수긍했다는 소식이다.

 과거엔 주민자치센터가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질문하고 답변하는 식이었는데 예상치 않은 현안문제를 즉석에서 자유질문해 관계 주민센터 동장은 ‘구청장이 답변에 가슴을 쓸어 내리며 한숨을 내 쉬었다’는 후문이다.

기자가 각동 주민센터에 참석한 유지들을 대상으로 '동순방'에 대한 취재를 한 결과'진행도 매끄러웠고, 구청장이 현안을 많이 알고 있는가 하면 주민들과 의 대화도 화기가 넘쳤다는 평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