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경찰서는 24일 구청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관공서 주취 소란)로 김모(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5시께 만취 상태로 부산 금정구청 민원실에 흉기 2개를 들고 찾아와 안내 책상 위에 흉기를 꽂고 고함을 치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약 5분 뒤 난동을 멈췄고 민원실 앞에서 경찰에 순순히 검거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구청에서 알선한 일자리가 마음에 안 들어 민원실에 전화했는데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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