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29일, 지하철역사에서 복합 공연 축제

부산교통공사는 28-29일 이틀간 모두 4차례에 걸쳐 1, 2호선 지하철역에서 음악과 무용, 연극이 어우러진`2007 여름 지하철 난장축제"를 개최한다.

부산교통공사와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여름 난장축제는 28일 오후 2시 지하철 1호선 연산동역, 오후 6시 2호선 사상역에서 열리며, 29일에는 오후 3시 2호선 광안역, 오후 6시 2호선 해운대역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지하철 난장축제는 대한민국 연극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단 `바문사" 대표 홍성모씨가 연출과 총지휘를 맡았으며 팝재즈 연주단인 `팝&재즈"의 연주와 마임이스트 박병철씨의 마임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공연된다.

또 풍물패 ‘해미르’의 신명나는 타악 및 사물 연주와 전통무용가 홍충민씨의 퓨전 살풀이춤 공연도 펼쳐진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시민과 휴가철 부산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으로 즐거움을 주겠다" 며 공연 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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