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금사동(동장 조태진)은 지난 21일 부산경호고등학교(교장 김재두)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을 돕고자 지역단체와 학생 봉사단 간의 뜻 깊은 협약식을 2건 개최했다.

부산경호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지역봉사의 의미를 일깨우고 경로효친 사상을 몸에 익히기 위해 학교에서 배운 재능을 활용해 이웃을 돕는 방안을 발굴하여 ‘맛드림! 효드림! 봉사단’과 ‘효․효․효 봉사단’을 출범하고 지역봉사에 노하우가 있는 단체들과 협약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맛드림! 효드림! 봉사단’은 호텔조리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금정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약을 통한 지정후원금 「행복충전 희망나눔」모금액으로 식생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호에 맞는 간식과 영양 균형을 갖춘 도시락을 제공하게 된다.

금사동 부녀회(회장 김경희)에서 만든 도시락(반찬)을 ‘맛드림! 효드림! 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쿠키 등의 간식과 함께 월 1회 금사동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10세대에게 전달하게 된다.

‘효․효․효 봉사단’은 경호과 학생들로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 요법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게 되며, 금사랑나눔 마을공동체(회장 김종석)와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하는 행복한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금사랑나눔 마을공동체, 부산경호고등학교, 금사동 주민센터 세 기관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재두 부산 경호고등학교장은 “봉사활동으로 행복을 전파하는 학생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학교 봉사단이 필요한 지역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고, 조태진 금사동장은 “우리 금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부산 경호고등학교가 다함께 연계한 이번 사업은 봉사단의 재능기부 및 나눔 활동으로 우리 금사동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이 될 것이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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