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정문화 도모정담(圖謀情談) 개최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7월 19일 (목) 오후 3시 금정문화회관 1층 (구)예식장에서 “사람이 빛나는 문화도시 금정”을 주제로 《금정문화 도모정담》을 연다.

<도모정담(圖謀情談)>은 ‘지역 구성원이 함께 문화적인 도모를 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는 의미로, 기존의 포럼 형식에서 벗어나 발표, 토론과 함께 지역예술가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의 담론생산의 장이다. ‘문화계획’을 주제로 한 이번 도모정담을 시작으로 9월과 11월에 지역의 문화이슈를 가지고 지속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도모정담에서는 구 단위에서 문화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중인 성북문화재단 사례와 함께 금정구의 문화계획인 금정문화플랜(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첫 발표는 <문화협치와 마을자치를 만드는 문화재단-지역재단>을 주제로 김진만 성북문화재단 정책협력팀장이 발표한다. 성북문화재단의 문화협치 모델인 ‘공유성북원탁회의’는 최근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 번째 발표는 2016 문화지표조사, 2017 구민 문화향유실태조사, 2018년 주민 커뮤니티간담회,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등 3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친 금정구 문화계획 <사람이 빛나는 문화계획-금정문화플랜(안)>에 대해 원향미 금정문화재단 글로벌사업팀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주제발표 후 지역에서 활동 중인 4인조 재즈밴드 <다이아몬드 브릿지>의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김동규(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 부원장), 김두진(영도문화원 사무국장), 황정미(지식나눔공동체 이마고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금정구 문화발전을 위한 플랜의 방향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금정문화재단 설영성 사무처장은 “이번 금정문화 도모정담(圖謀情談)이 구 단위 문화계획의 수립 및 이행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많은 분들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문화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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