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사회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원수)는 지난 2016년부터 봉사에 뜻있는 주민들과 함께 『홀로 계신 거동불편 어르신 돌봄 봉사단』을 구성하고 매월 방문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있었던 34차 방문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금사회동동 부녀회(회장 김경희)의 재능 기부로 반찬을 전달했다.

30여명의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세대를 매월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하며 생활 불편사항들을 꼼꼼히 들어, 세탁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는 세탁기를 지원하고,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기 위해 직접 도배와 장판을 교체 해주고,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맞춤 봉사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자녀이자 친구 같은 존재가 되었다.

주민자치위원회 최원수 위원장은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어르신 돌봄 사업에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주셔서 2019년에도 돌봄 사업이 계속될 수 있었고, 금사회동동 돌봄 사업단이 어르신들의 가장 좋은 이웃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어르신의 작은 고충이나 고민도 함께 해결해나가는 돌봄 사업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사회동동 동장(감경미)은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발벗고 나서 어르신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고, 돕는 따뜻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