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새마을 부녀회

부산 금정구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 호숙)는 8일 아침부터 년말이면  매년 이어오고 있는 불우이웃 돕기 김장을 담구어 관내 600여 가정에 나눠 줘 주민들로 부터 고마움의 사랑의 박수를 받고 있어 눈길를 끌고 있다.

새마을부녀회 2백여 회원들은  7일 구청광장에서 모여 김장 2천여 포기를  손질하고 소금물에 절여 두었다가 다음날인 8일 아침부터 1백여회원들이 모여 김장을 담구고 관내 불우시설, 걸식 아동 그리고 가난한 노인들께 나눠 주었다.

금정소방서도, 7일 추위로 수도물이 나오지 않아 부녀회가 김장씻기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소방차에 식수를 공급, 부녀회원들이 김장담궈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김문곤 구청장도 8일 아침 출근하면서, 부녀회원 10여명을 접견실로 불러 " 추운 겨울 아침 수고가 많다"며 격려를 했다. 금정구의회 의원 들, 그리고 백종헌, 원정희 부산시의회의원 도 짬을 내 김장담궈는 현장에 들러 격려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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