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릭 몇번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하다

◇ 대형 수조관에 보름달이 뜨다

추석 차례상 대행서비스에 이어 인터넷 쇼핑몰에도 10분안에 차례상 장보기란 기획상품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인터파크마트(mart.interpark.com)는 추석 차례상 구성에 따라 해당상품을 미리 계산서에 담아 놓은 ‘10분만에 10만원으로 추석 차례상 장보기’ 기획전을 진행했다.

10만원, 15만원, 20만원의 금액에 따라 견적에 맞게 구성된 상품을 한꺼번에 주문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달라진 세상을 실감케한다. 이 외에 추석차례상이 차려진 완제품도 판매, 추석 전날인 24일 일괄 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 이번 추석, 보름달 볼 수 있을 듯
올해 추석 연휴 귀향길뿐 아니라 추석에도 날씨가 비교적 좋아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인 22일과 휴일인 23일, 추석 전날인 24일에도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조금 끼는 맑은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추석인 25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 속에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 날씨는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보이며, 낮에는 비교적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대형 수조관에 보름달이 뜨다
부산 아쿠아리움은 22일부터 26일까지  오후3시 7m 높이의 산호수조에 뜬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이색적인 추석 맞이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25, 26일 양일간 오전 10시 30부터 5시30까지 부산아쿠아리움 입구에서는 ‘환상의 섬나라 대탐험전’에 전시된 각 섬의 전통놀이인 캔다마(오키나와), 이시게리(오키나와), 투호던지기(제주도, 독도), 다트게임(하와이, 몰디브)을 진행한다.

아쿠아리움에서는 추석 당일 오전에는 고객들에게 한과와 떡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추석연휴, 해외여행 특수를 누리다
민족대이동, 명절 고속도로 정체란 단어가 아직은 유효하지만, 곧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이번 연휴가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9일까지 이어지자 고향대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작년보다 늘어났다.

정부발표에 따르면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전국의 지역 간 이동인원이 4624만명(하루 평균 661만명)으로 작년에 비해 3.5% 증가했다.

그러나 올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하는 해외여행객은 하루 평균 4만4608명(9월21∼27일)으로 지난해 3만4732명(10월3∼8일)보다 24.8%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이 기간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출국자는 31만22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여행 업체에서는 여름성수기보다 더 붐비는 해외여행객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7∼8월 성수기 때보다 20∼30% 해외로 더 빠져 나간다”며 “여행사마다 추석 연휴 해외 여행상품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정은 국내 유명 관광지도 마찬가지로, 숙박시설 예약이 거의 끝났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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