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은 ‘가을 보약’이라고 할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다. 호박은 잎, 줄기, 꼭지, 과실, 종자 등 버릴 것 없이 모든 부분이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된다.

호박의 노란빛을 내는 카로티노이 드 색소는 항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으로 합성된다고 알려지는 등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몸에 이로운 먹거리 호박으로 건강한 가을을 만끽하자.


★ 좋은점
호박은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당질이 풍부하여 소화 흡수가 잘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좋고 그 성분이 고르고 맛이 달며 독이 없으며 산후 부기를 빼는대 탁월하여 많이 이용되고 있다.

★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초기의 여성에게
호박에 다량 함유 되어있는 엽산은 비타민C 복합체의 하나로 세포분열과 성장에 아주 중요한 비타민으로 임신초기에 부족하게 섭취 되었을경우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발달에 장해가 오게 되며 악성빈혈을 초래 할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 하고 있거나 임신 초기의 여성인 경우 호박을 충분히 섭취하면 엽산 부족증을 방지 할수 있다고 한다.

★ 호박의 성분
호박은 잎, 줄기, 꽃, 과실, 씨 등 모든 부분이 식용으로 애용 되고 있으며 특히 늙은 호박에는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 카로틴은 다양한 약리 작용을 내는 것으로 연구 되었다. 또한 비타민 A,C,B²가 풍부하다.

★ 달고 영양이 풍부한 호박 고르기
호박은 모양이 둥글고 흠집이나 멍이 없으며, 표면의 골이 깊게 파이고 꼭지 부분이 함몰된 것을 골라 야 한다. 들었을 때 묵직하고 반으로 잘랐을 때 씨가 촘촘 한 것이 좋은 호박이다. 늙은 호박은 꽃이 붙어 있던 부분이 작아야 하며, 꼭지 부분이 썩은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이므로 고를 때 주의한다.

★ 호박 저장하기
늙은 호박은 저장성이 뛰어나 통풍이 잘 되는 10℃ 이하에서 보관하면 겨우내 달콤한 호박을 먹을 수 있다. 빛에 약하기 때문에 건냉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자른 호박은 씨와 속을 긁어내고 껍질을 깎아낸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 햇볕에 말리고 바람이 통하는 자루나 바구니에 보관한다. 미리 삶거나 쪄서 냉동 보관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너무 익히면 안 된다.

늙은 호박전

늙은 호박전
 ·  재료 : 늙은 호박, 달걀, 양파, 찹쌀가루(밀가루), 실파, 들깻잎
 ·  만들기  
   ① 늙은 호박, 양파를 곱게 갈아 찹쌀가루(밀가루), 달걀 노른자를
       넣고 반죽한다. 
   ② 실파, 들깻잎, 풋고추, 조갯살(새우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반죽에 섞는다.
   ③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숟가락씩 떠서 둥글게 지져낸다.





늙은 호박차
늙은 호박차
· 재료 : 늙은 호박 400g, 꿀·소금·잣·대추 약간씩, 생강 15g,
          계피 10g, 대추 5개, 물 5컵

· 만들기
① 분량의 물에 생강과 계피를 넣고 충분히 달인 다음 생강과 계피를 건져낸다.
②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겨 대강 썰어 냄비에 넣고 ⑴ 의 달인 물을 붓고 끓인다.
③ 호박이 무르게 익으면 식혀서 믹서에 곱게 갈아 냄비에 다시 붓고 한 번 더 끓인다.
④ ⑶을 체에 걸러낸 다음 잔에 담고, 잣과 대추를 띄워 낸다(띄우는 대추는 씨를 발라낸 다음 돌돌 말아 얇게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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