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금샘마을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환경적 이유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함께 읽은 뒤, 독후활동 및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하는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공모사업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4종의 다양한 도서를 주제로 △지역독서활동가 초빙 ‘강사와 함께 책 읽기’ △1일 사서체험·문화체험활동 등 ‘담당사서 진행프로그램’ △직접 인형극에 참여하고 연기해보는 ‘연극인과 함께 책 읽기’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또한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의 지원으로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매회 활동도서가 제공되었다.

금정도서관 담당사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그림책, 팝업북, 오디오북, 학습만화,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평생독서를 이끌었다. 어린이들이 지속적이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책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어른들의 환경적 지원이다”라고 말했다.

금정도서관에서는 내년에도 찾아가는 책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과 함께 잊지 못할 독서활동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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