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국회의원( 자료사진)
*김세연 국회의원( 자료사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첫걸음” “서동로 총 국비 확보액 470억원” “윤산터널 내년 완공”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 “금샘로 지하구간 설계 재개”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었습니다. 국가적으로 큰 일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이라는 힘든 결정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만,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제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금정구민 여러분, 우리 금정구에는 몇 가지 중요한 현안이 있습니다.

먼저 침례병원 문제입니다. 저는 침례병원 회생을 목표로 보건복지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겼고 상임위원장을 맡아 이 일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위한 연구용역비(2억원)을 최종적으로 확정지었습니다.

서동로는 이미 단일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438억원 전액을 확보했으나, 최근 추가 국비 확보의 길이 열려 2019년 17억원, 2020년 15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총 국비 확보액이 470억원이 되었습니다.

산성터널 접속도로 마지막 구간인 윤산터널 사업에 국비 130억 7,300만원을 확보하면서 내년에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예산 10억원 확보도 매우 의미가 큽니다. 정부는 전국 11개 중 부산에만 2개를 배정할 수 없다며 완강히 반대했으나 저는 예산안 의결 직전까지 포기하지 않고 제1의 역점사업임을 강조하며 끝까지 설득했습니다. 이것이 올해 가장 힘들었으나 가장 보람된 예산 중 하나였다고 말씀드립니다.

시비 사업인 금샘로는 길었던 부산대와의 협의시간을 끝내면서 부산시가 내년 초 지하구간 설계 용역을 재개하는 등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 외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24억 5,200만원, 금샘도서관 12억 1,300만원, 금샘 공영주차장 등 10억 9천만원 등을 확보했습니다.

여러분을 믿고 한 발 한 발 나아간 결과 중요한 사업들을 모두 본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더욱 분발하여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세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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