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스님)가 주관하는 제18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 10’에 <인도 네팔 순례기>(각전스님 지음/ 민족사)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대상과 함께 우수상에는 <엄마랑 아이 좋아>(덕원스님 지음, 박혜상 그림/ 불교신문사)와 <붓다 연대기>(이학종 지음/ 불광출판사)가 선정됐다. 또한 수향번역상에 <인식론 평석>(다르마키르티 지음, 권서용 옮김/ 그린비) 붓다북학술상에 <조선 불교사상사>(김용태 지음/ 성균관대출판부)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2020년 9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물이다. 공모 당시 25개 출판사에서 75종이 접수됐다. 시상식은 12월15일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된다.

이날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 400만원, 수향번역상 및 붓다북학술상 200만원, 입선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선정 도서들은 사찰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 및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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