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로 명명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대선에 앞서 선대위를 구성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부산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청년의 적극적 참여 확대와 수평적 조직문화, 비대면 선거운동 강화 등의 큰 틀 위에서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선대위 지도부인 총괄선대위원장에 서병수 의원과 조경태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헌승 의원과 김도읍 의원, 하태경 의원, 장제원 의원, 김영섭 전 부경대 총장, 김선옥 변호사, 이은정 전 부산시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김남희 전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정책조정실무위원, 하형주 동아대 교수, 권택준 부산시상인연합회 회장, 박진수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련 부산지역본부 의장, 장준용 부산체육회 구군협의회 회장으로 구성됐다.

실무를 총괄할 선거대책본부의 본부장은 백종헌 시당위원장이 맡았다.

지역의 청년 명망가들로 구성된 청년보좌역으로는 윤정섭 유튜버, 황준철 프리랜서, 이수정 장애인재활연구소 기획시장, 서명수 자영업자, 정이한 그린닥터스 청년단장 등이 활동한다.

선대위는 유재중 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선거대책본부 특보단과, 하태경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부산인재영입위원회도 가동한다.

또, 약자와의 동행 부산위원회(위원장 김미애 의원)와 내일을 생각하는 부산청년위원회(위원장 이주환 의원)를 만들어 소외된 이들을 지원하고 청년기능 활성화를 도모한다.

부산 공약과 미래비전을 제시할 국민공감 미래정책단(단장 박수영 의원)은 6개 분과의 부산지역 대학교수단과 함께 지역 주요 정책 및 비전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기업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조경태 의원), 2030부산엑스포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헌승 의원), 가덕도신공항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동만 의원), 해양수산 특별위원회(위원장 안병길 의원) 등도 분과별 활동을 진행한다.

불법행이에 적극 대응하고 깨끗한 선거에 앞장서기 위해 '부산 클린선거 전략본부'를 두고 구 산하에 법률과 세무전문가, 전직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법률지원단'과 '공명선거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선거대책본부는 기획전략본부, 조직총괄본부, 직능총괄본부, 홍보SNS전략본부, 유세지원본부, 대외협력총괄본부, 시민소통총괄본부, 여성총괄본부, 미디어총괄본부 등 9개 본부로 구성됐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관계자는 "국민의힘 부산 살리는 선대위는 정권교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인물을 영입해 부산시민께 다가가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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