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 금정구 제공
부산 금정구청. 금정구 제공

민선8기 김재윤 금정구청장 인수위가 지난달 10일 출범하여 이달 20일까지 활동을 마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1일 취임했다. 인수위 목적은 지난 구정이 행한 모든 행정을 짚어보며 잘 잘못을 들여다보고 미래의 금정구 발전을 설계하는 일이다.

인수위 확인(체크) 사항중 금정구가 나아갈 방향과 구정 비전 ,공약사항 등에 대해서는 행정 전문가인 최길락 인수위원장이 금정구청 총무국장 재직시 금정구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현구청 부서별 기본사항과 주요사업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아 문제점이 크게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알권리 차원에서 인수위 활동 보고회가 지방정부가 교체되었기 때문에 공개되어야 한다는 것이 지역정서다.  또 우리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예로 불용예산관계, 구청장 업무추진비(판공비) 적법사용 여부, 이 업무추진비 사용 내력이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있지만, 구청장 1년 업무추진비가  얼마인지 공개된 일은 없다. 다음 문화재단 존속 여부, 꼭 필요한지? 엄밀히 따져 봐야 한다. 그리고 문화회관 관장 개방형 별정직을 왜 채용했는지 등의 사안이다.

또 전 구청장이 임명한 관변단체는 현 구정의 정체성을 두고 볼 때 판이하게 다른 점이 있다. 전원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게 지역정치권 목소리다.

현 구청장의 정책철학과 상이한데 어떻게 단체에 몸담고 있을 수 있겠는가? 임기제라도 조직 정체성에 문제여부를 따져보고 대폭 수술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게 바로 금정구발전에 기여하는 일이다.

인수위 활동결과에 지역정치권과 주민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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