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폭염에 우아한 자태를 잃어버린 연꽃을 위로하듯 빨간 고추잠자리 한 마리가 꽃 봉우리 위에 내려앉아 있다. 부산 정관에 자리 잡은 연꽃밭 곰네 모습이다.

 연꽃 밭 조성당시엔 정성으로 관리했으나 지금은 볼품이 없어져 가는 연밭을 보며. 기초자치단체장이 연꽃에 대한 관심이 좌우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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