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9.24일 오후 5시경 달맞이 길 '문텐로드'에서 작업한 것이다.(사진 금정신문)
* 2022.9.24일 오후 5시경 달맞이 길 '문텐로드'에서 작업한 것이다.(사진 금정신문)

어제 오후 늦게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문텐로드’를 걸었다. 들어서자 놀랍다. ‘상사화’가 군데군데 핀 것이다. 해운대 구청이 심어 가꾸는 것이다. 가끔 청사포 ‘몽돌’ 해변에 파도를 보러 가면서 ‘문텐로드’길을 1년여 만에 찾았다. 

상사화는 잎과 꽃이 서로를 보지 못한다는 데서, 서로 그리워한다는 ‘상사(相思)’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

가을이 되면 ‘문텐로드'는 걷는 시민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힐링코스다.  더욱이 부산에서 ‘상사화’가 군락을 이루며 꽃을 피운 곳은 보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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