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풍경을 흔드는 해풍, 오후를 덮는 구름. 가을 햇빛에 얼굴가린 사람들이 가을 풍경이 된다. 흔들리는 건 세상만이 아니다. 따뜻한 인정이 그립다. 가슴을 더듬어 마음을 만져보자. 마음을 데워 따뜻한 정나누어 보자. 지금흔들리는 당신을 위하여...

짭조름한 바다내음을 맡으면소 푸른 물결 앞에 선 순간, 내 영혼은 쉴곳을 찾았다.

(작업노-트)

 사진은 제주 동부 시흥리 바닷가를 지나다 만난 귀객들이다. 7-8명이 자전거 동호인들이 호텔을 나서는 풍경을 양해를 구해 작업했다.  참 ! 세상이 어렵다 한다. 그러나 우리는 내일을 위해 마음을 모아 제주 해안도로를 달린다. 멋 있는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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