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든 김치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

부산 금정구는 지난 6일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교장 이창우)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김치’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진전자통신고 학부모회에서 주관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모두가 직접 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이웃의 따뜻한 온기로 전달됐다.

대진전자통신고 이창우 교장은 “휴일임에도 지난해에 이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리고, 환율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김장김치가 겨울나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재윤 구청장은 “바쁜 학사 일정에도 직접 담근 김치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한 학생·학부모·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손수 준비해주신 김장김치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진전자통신고는 장전1동과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스팩 재사용 홍보 포스터를 금정구청 구민홀에 전시하는 등 자원순환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기사제공:금정구청)

저작권자 © 금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