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 산문을 들어서면 금정산에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지 않아 단풍 잎이 마르고 있어 안스럽습니다.
종무소 옆길 명소엔 올해 대나무를 베에 냈습니다. 참 아름다운 풍광이 올해는 볼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웅전을 가는 길엔 아름다운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대나무와 어우러진 한 컷을 올립니다. 도심의 찌든 마음을 범어사 가을을 즐기며 걸어 보십시요. 절정은 15일 일 것 같습니다.
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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