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은 서동예술창작공간 협업창작실 입주 시각예술가 협업작가(사진)전 ‘금정人’을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동예술창작공간 1층 작은갤러리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진행했던 2022 입주작가 협업회화전 ‘The Scene : 시선너머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입주작가 협업사진전으로 입주작가들의 작품활동을 통한 지역 문화향유 증대 및 지역 시각예술특화공간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서동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 이미승, 박세훈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금정구에서 만난 사람을 주제로 한 디지털 사진 파일을 천에 아날로그 방식의 시아노타입으로 직접 인화한 작품들과 금정인으로의 작가 본인의 삶을 표현한 <평범한 듯 특별한 매일>을 기록한 흑백사진들이 전시된다.
금정문화재단 김재윤 이사장은 “우리 지역 문화공간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전시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시각예술특화공간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더욱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동예술창작공간 1층에서는 협업사진전뿐 아니라 서동 미로시장을 모티브로 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올캉몰캉 서동>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18시) 상시 운영되고 있다.
기타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동예술창작공간(☎051-525-6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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